[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돌아 왔습니다.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군요. 우선은 계획대로 끝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5권에서 다루는 책을 소개합니다.

 

<월간 호쇼> : 헌책방 전문 잡지입니다. 역시 잡지의 천국 일본이구나 싶습니다. 사건은 집 나간 남편 찾기. 대상은 책등치기 아저씨입니다. 재미있는 캐릭터인데 효용가치가 떨어지니 가차없이 드랍이로군요.

 

<블랙 잭> : 맞습니다. 그 블랙잭입니다.

<블랙 잭>의 수 많은 판본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겪는 가족간의 오해와 갈등입니다.

 

<나에게 5월을> : 역시 가족간의 오해입니다. 그런데 그 '오해를 말 없이 감내하는 호쾌한 남자'라는 캐릭터가 혹시 떡밥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사랑의 행방> : 고백과 화답이 관한 이야기입니다. 평행이론과 반환점입니다.

 

이번 5권은 <블랙 잭>이외에는 그다지 독서 욕구를 불러 일으키지 않는군요. 데즈카 오사무 이외에는 모르는 작가인데다 한권은 잡지이다보니 흥미가 없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게다가 이번 권은 책소개보다는 전체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데 더 신경쓴 눈치입니다.

 

아무튼 추천해서 실패해 본적 없는 책입니다.

작가 후기에 6권은 좀 빨리 나올것 같다니 기대! 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