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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 부동산 개발 회사의 부장님은 단신부임하면서 촉수괴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5명의 마법소녀는 촉수괴물에 약합니다.


책의 크기는 '문고판'


표절과 문화권력, 출판의 미래, 울분, 분석과 전망, 마케팅, 현금흐름, 서점의 역활 등등에 고민하는 동안 '할말있는 중생'과 '읽을거리가 필요한 잉여'는 이렇게 책을 만들고, 유통하고 읽고, 버립니다.

출판의 희망이 아니라 다른겁니다.


그러고 보니 한국 만화 시장을 살려낸 것은 기존의 만화 출판업계가 아니라 다른 토양에서 자란 기술자와 이야기 소비자, 그리고 이야기 그림꾼들이었군요. 그런겁니다.

출판업계 여러분 힘내세요. 황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