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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든 것의 종말 1,2

imuky 2016. 10. 30. 19:25


400여 종족들의 모임인 콘클라베는 행정조직이 되어야 하고, 개척연맹에는 민주주의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평화의 시대입니다.


<노인의 전쟁>에서 처음 소개된 세계는 이제 변화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휴먼 디비전>만 해도 세상이 변했구나였는데, 존 스칼지는 이제 이 이야기를 끝내려나 봅니다. 평화의 시대는 그에게는 맞지 않는 옷인가 보죠.


출중한 능력과 빼어난 유머 감각을 지닌 인물들끼리의 서커스 같은 두뇌 싸움과 매끈한 결말이 자연스러운 세계에서 끝나도 끝나지 않은, 지루하고 애매한 협의의 세계는 '평화'라도, '평화'라서 작가에게는 부담일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마음의 생애
뇌 적출과 뇌와 기계의 직접결합입니다.
2권 후반에 쓰다 버린 도입부를 실었습니다.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 유명 작가의 습작을 엿보는 것은 어떤 작법 수업보다 값진 것일 수 있죠. 써비스~ 서비스 ^^


흔들리는 결속
가우 장군, 안녕히…


인내의 시간
내부를 향한 총은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존립이냐 몰락이냐
세상이 이렇게 간단하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책임 있는 자들이 이렇게 성실하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노인의 지혜에 젊은 육체가 있다면 그럴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의 종말 1 - 6점
존 스칼지 지음, 이원경 옮김/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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