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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획일화의 상징이다.
그래도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학교에서 브랜드를 추방하는 기능 정도...
사실 적어도 3가지 이상의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우리 의복상황에서 교복은 아침마다 뭘 입고가지라는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기능도 있다는 얘기다.

BUT, 그러나,

정말 교복이 브랜드로부터 자유로운가?

아마 아무도 그렇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이미 교복 자체가 브랜드화하여 저희들끼리 싸우고 있으니까. OTL

브랜드의 각축장이 조금 단순화 되었다 뿐이지 교복시장 역시 브랜드 전쟁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그럼 획일화가 제일의 미덕(?)인 교복 시장에서 브랜드는 어떻게 작동되는가?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