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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경제를 위한 간단 산수

imuky 2009. 7. 24. 17:24
2008년,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 : 25.3%
우리나라 취업인구 4명 중 1명. OECD 평균이 10% 안팎이라니까. 거의 기형이라는 것 인정.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2002년 619만에서 2009년 5월 579만으로 감소.
창업보다 망하는 놈이 대세라는 얘기.

반대로 대형마트 수는 2002년 164개에서 2009년 5월 426개로 증가.
기업형 슈퍼(SSM)은 같은 기간 196개에서 551개로 증가.
한마디로 대박 성업 중.

대형마트의 위력 :
하루 매출 2억 안팎.
그러나 지역상품 구입비율. 대전 1.45%, 전주 10% 내외.
재래시장 4곳. 약 800여명의 종사자를 사라지게 함.
고용자 수. 1곳 당 약 500여개의 비정규직. 
그나마 300여명은 실직자.
 
SSM의 위력 :
하루 매출 500~1,000만원
반경 1km 이내에 영세업체 2개에서 30개까지 폐업 가능.
이 말은 2가구 내지 30개 가구가 생계에 위협을 받는다는 얘기.
4인 가족 기준. 8명에서 120명의 호구책의 문제인데, SSM의 고용효과는 미미.

전체 소매업체 중 대형마트 비율 0.4%
매출액 비중은 17%.
고용분담율은 3% 대.

한줌도 안돼는 소수가 많이 땡겨가면서 고용은 쪼금한다로 정리. 지길!

한국유통학회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저녁 8시로 규제하면 할인점 매출은 연 3조8천328억원 감소
연 매출 1억짜리 소매점포라면 3만8천328개의 매출.

할인점에서 줄은 매출이 전부 소매점포로 이전될리야 없지만 만만찮은 효과 기대.
매출규모 동일 시, 대형마트와 중소업체 고용창출력 1:3.

일자리를 늘이고 경제를 살리려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하루 1시간만 줄이고, 농수산물 중심으로 10% 품목제한 조치만 내려도 효과.

제발~ 영업시간만이라도 규제하겠다는 정치인 있으면 다음 선거에 한표 드림.
평소에 가능하면 소점포에서 물건 사기 실천도 함께 할 것임.
동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