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결국 보고 왔습니다.
안볼리가 없죠!! 스스로 생각해도 안볼 이유는 없었습니다.
반대로 볼 핑계는 수두룩했고요.

일단!!! 복장은 2기 복장으로 나옵니다.
악당은 1기때의 악당이 주축인데도 말입니다.
역시 복장이 복잡하고 만들기 힘든 블러디는 미등장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어설프게나마 갓레온의 바이크 형까지 등장합니다.
사실 이부분에서는 좀 놀랐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쓴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뭐 그런걸 느끼게해주는 머신입니다.
악역의 레이디 골드의 어깨도 살짝 보이는군요. 크~허

스토리는 아무래도 오리지날 스토리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준비한티가 팍팍나는 B-Boy의 댄스씬이 억지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봐서 거의 확실합니다. 게다가 반다이의 히어로극과는 달리 변신전의 맨얼굴들이 캐스팅되어 등장합니다.
TV극과의 혼란을 자초하는 엄청난 무리수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연기합니다.
원작과는 다른 얼굴로 말입니다.
게다가 캐릭터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다 더 환장하겠는 것은 '라이징'포즈들이 TV극과는 조금씩 다르다는 점!!!
약간은 연구한 티가 나기는 하지만 뭔가 30%이상 부족한 느낌입니다.
특히 드래곤유천의 라이징은 눈물이 날정도로 평범합니다.
원작의 개성은 어디로 갔는지요? 흑흑흑

하지만 무대 장치나 변신을 위한 트릭등등은 반다이 히어로극보다 훨씬 연극적이며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노력한 흔적은 있다는 얘기죠.
결국 단점은 멤버중에 특촬물 정서(?)랄까를 좋아하거나 즐기는사람이 없었다는 얘기지 일반적인 의미로 어른의 관점에서는 꽤 열심히 한 작품이라는... 미묘한  위치입니다.

사실 그런거 없어도 어린이들은 무지 열광하고 있었고, 현장의 분위기는 거의 몰입 그자체로 좀만 부추기면 바로 유캔을 소리 높여 응원하더군요.

저도 사실은 응원했습니다... -,.-a


조금은 부끄러운 느낌이군요....-,.-;;;


험!!!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