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의 작은 세계
무척 오래 읽었습니다.
진중허니 새겨 읽지 못하고 시간 날 때 띄엄띄엄 읽다보니 뒷글을 읽으며 앞에 글을 잊어버렸습니다.
종이 위에 글자만 간신히 읽고 책을 읽었다 할수는 없으니 다시 읽을 것을 다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담론의 끝에 실린 신영복 선생이 좋아하는 글귀랍니다.
내 문해력과는 상관 없이
언약과 꽃을 많이 생각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