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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의 나이 30살. 그레고르 황제는 약혼을,
사이먼 아저씨는 은퇴를 합니다.
약혼과 은퇴라… 그래요 이제 세대가 바뀝니다.
전작인 <미러 댄스>의 마무리이기도 하고요.
죽음으로 통합된 2개의 영혼 중 어떤쪽이 마일즈인지는 확실합니다. 덕분에 엘리 퀸을 떠나보내지만 그게 인생이죠.
성장한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겁니다.
그점에 있어서 부졸드 여사의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가볍지만 자신있게,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성장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좋은 소설이에요.
르귄여사의 좀 젠채하는 우아함도 좋지만 아이에게 권하기는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더 좋겠습니다.
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시리즈.
마일즈 보르코시건 : 메모리 -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이지연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