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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의 게임

imuky 2008. 10. 23. 20:17
엔더의 게임 - 6점
올슨 스콧 카드 지음, 백석윤 옮김/루비박스

스타쉽 트루퍼스의 어깨 위.
이건 지휘관의 이야기일뿐 같은 세계를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다.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라면 닐 패트릭 해리스 가 연기했던 칼이 주인공인 상태라고 할까?
헤인시리즈의 설정도 살짝 지나가는 것을 보면 가상일지라도 온전히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 싶다. 하긴 그래서 그짓이 끝없는 로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세계를 창조할 필요는 없는 노릇이고 보면 중요한 건 이야기다. 라고 선언해 버리는 것이 편하기는 하겠다.


Taste는 라이트.
Form은 노벨.
Review는 평론가의 능력치에 따라서.

그리고, 번역할 때 고유명사의 의역은 좀 신중하게 했주었으면 싶다.





교훈: "어린이는 천진난만하다."라는 말은 천진난만한 어른들이나 믿는 동화임.
        배틀로얄의 담임선생이 "이게 다 너희들을 사랑하기 때문이야. 
        사실은 너희들을 혹사시키는 나도 마음이 아포~" 라고 한다고 해서 믿을 놈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