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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김남주 옮김/작가정신 |
정치학 교수이며 문학상 수상자이자 경제학 에세이로 최우수 경제학도서상도 받은 사람입니다.
48년 생 엄친아로군요.
이 책에는 두개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아이를 먹는 식인귀>의 경우
소수자의 생활 역경 보고라기 보다는 부르조아지의 은유가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반전의 강렬함은 그 생각을 더욱 확신을 갖게 만듭니다.
<아이를 지우는 화학자>는 아이들이라는 대상을 통해 어긋난 방식으로 세상과 화해를 시도합니다.
그 과정이 결코 간단하지는 않치만 하기는 합니다.
결국 동화라는 얘기죠.
이 책의 저자 프로필을 보니 '재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그 문제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핑퐁>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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