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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성장한 주인공을 더 성장시켜야하는 속편의 임무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더 풍성하고 화려해진 2편 VS 조금 무뎌진 이야기'

 

이 둘중에 고르라면 전 후자입니다.

 

화해는 어설프고, 성장은 크지 않습니다.

사실 전편의 성장이 주인공 본인뿐만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드래곤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후편은 변화를 추인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변화는 시키지 못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니 1명은 있군요. 그런데 조역이죠.

 

드랜곤에 원한이 있으며, 드래곤을 지배하고 또 그것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드라고는 요지부동입니다. 그에게 주어진 배역은 변화가 아니라 적이며 척결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국 통쾌하게 척결되지요.

 

적을 보듬고 마침내 적조차도 변화시키는 전편의 미덕은 후편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더 풍성하고 화려해진 것은 전투지만 결말은 초라해졌습니다.

 

 

 

 

 

결론은 '전편이 너무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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