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게리온보다 더 깊고 넓게 자주 우려먹는 1년전쟁 배경의 건담외전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저격용 빅건과 자쿠2입니다. 사이즈는 1/144이고요. 일단은 조립조립 상태입니다. 먹선도 넣지 않았는데, 제법 그럴싸합니다. 기동전사 썬더볼트는 소학관 발행의 성인 만화 잡지 '빅 코믹 슈페리어'에 연재되고 있는 건담 외전으로 오타가키 야스오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1년전쟁 말기, 아 바오아 쿠로 가는 보급로 상의 쓰레기 밀집지역. 일명 썬더볼트 지역을 배경으로 지온군의 저격수 다릴 로렌츠와 연방군 장교 이오 플레밍 사이의 결착을 그린 작품랍니다. 작가인 오타가키 야스오는 리얼한 느낌의 메카물에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는 작가로 이번 썬더볼트에서도 나름의 해석에 따라 관절부나 외부로 노출된 동력선을 감싸..
마징가Z 30주년 기념 DX마징가Z입니다. 무려 30cm에 달하는 크기에 견납고 포함이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내부 기계장치들까지 재현한 완전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격이 좀 후덜덜하기는 합니다마는 마징가팬으로써는 필구 아이템입니다. 다리사이에 보이는 작은 상자가 적외선 리모콘인데 6개의 버튼을 조합하여 마징가 주제가 및 Z테마곡, 그리고 광자력빔, 브레스트화이어, 로켓트펀치 등등의 사운드기믹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브레스트화이어와 광자력빔 발사 시에는 눈과 가슴에서 빛이 번쩍번쩍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제 눈에 습기가 차더군요. 견납고에는 라이트장치까지 있어서 분위기 만점입니다. 예전에 출시되었던 대형 마징가들이 소프비이고, 합금제품이라도 뽀대나게 서있는게 전부였는데 이 녀석은 관절이 움직입니다. ..
2013년 첫 건담은 더블오건담 1기의 주역기체인 건담 엑시아입니다. 일단 만들면 이뿝니다. 예전의 건담들에 비해서 뭔가 탄탄한 느낌이죠. MG로써의 퀄리티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마는 기본 디자인이 신형이라 각도기 선생의 손길이 없어도 꽉 짜여진 스타일입니다. 예리한 각과 오밀조밀한 색분할, 조각같은 외장장갑 등등, 하나 하나 완성되어 가면서 느껴지는 손맛은 상당히 괜찮은 킷입니다. 가동성도 훌륭하고 관절강도도 튼튼한 편이라 폼잡고 세워 놓기에도 괜츈하구요. 다만 내부 프레임은 좀 썰렁한 편입니다. 뭐 그래도 지구인에게는 편한 킷이로군요. 설정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체명 : 건담 엑시아 형식번호 : GN-001 파일럿 : 세츠나 F. 세이헤이 높이 : 18.3m 무게 : 57.2t
리얼 그레이드(RG)로는 오래간만에 출시된 우주세기 건담 RX-178 건담 마크II입니다. 그러고 보니 17년전 MG급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RX-78, 자쿠, RX-178 마크II 순으로 만들었었는데, RG도 그 순서가 되어 버렸습니다. 세월이지나도 인기기체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증거겠지요. 그러고보니 최상위 등급인 PG급에서도 비슷한 순서로 출시되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물론 예전에는 Z건담이 사이에 끼고, 요즘에는 시드계열의 건담들이 먼저 출시되기도 하지만 '우주세기'의 기본 건담은 역시 RX-78과 178인가 봅니다. 이번에 출시된 마크II는 RG답게 적당한 가격에 HG급 크기, 그리고 기믹은 PG급으로 때려 넣은 녀석입니다. 처음 출시되었던 퍼스트건담에서 느꼈던 '뭘 이렇게 까지....' 정..
반다이의 조립신 인형완구 '가면라이더 신1호'입니다. 1/8 사이즈의 퍼스트 라이더이지요. 사실 원조 가면라이더를 제대로 본 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식 방영한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면라이더는 제 어린시절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슈퍼히어로 중에 한명입니다. 각종 히어로 백과사전의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가면라이더의 존재가 추억 어딘가에는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조금은 촌스럽고 가짜티 팍팍나는 모습이지만 요즘의 어떤 라이더보다도 애정이 가는 친구.... 가면라이더 1호!!! 반다이 피규어라이즈는 건담으로 대표되는 조립식 로보트에서 약간 벗어나서 사람형 프라스틱 모델입니다. 훨칠한 키에 다수의 관절을 채용하여 상당히 자..
1991년 취미가에서 연재 되었던 대인전기 무혼의 게러지키트가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무협SF라는 독특한 설정과 인상적인 거대인형병기 디자인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였지요. 아쉽게도 텍스트는 보관하고 있는 것이 없어서 그저 기억 속의 작품으로만 남아 있었는데 이렇게 모형화 되어서 나온다니 기쁩니다. 그러나 문제는 게러지키트라 출시되더라도 제작하는데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꽃필텐데 벌써 걱정이군요. 과연 시도나 해 볼 수 있으려는지... 그래도 이렇게 실체화되어가는 소식이라도 있으니 반가운 마음은 '진심'입니다. 원형은 김영신씨가 맡고 있다는데 3D 모델링을 보시려면 이곳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kornkys/127078651 모형뿐 아니라 개정판 출간 및 애니메이션화는 ..
높이 : 18.2m 중량 : 58.5t 무장 : 히트로드, 5연장 핑거 발칸포, 전용실드, 히트 검 (+자쿠 머신건, 자이언트 바주카) 역전의 파일럿 란바 랄님의 구프입니다. 2.0버전에 건프라 30주년 기념으로 오른편 일부가 클리어장갑으로 되어 있는 MG죠. 1월에 선물 받아서 다리 한쪽, 팔 한짝, 몸통, 머리 등등등 조금씩 만들어 오다보니 3월에야 가조립을 끝냈습니다. 맛있는 과자를 숨겨 놓고 조금씩 꺼내 먹는 심정이였다고 하면 명백히 '미화'입니다. ㅎㅎㅎㅎ 일단 설정 상으로는 범용으로 설계된 자쿠와는 달리 근접 전투, 특히 격투전이 특기인 지상 전용기로 개발된 기체인 구프답게 커다란 스파이크 아머로 구성된 양 어깨가 특징입니다. 왼손의 핑거 발칸포는 약간이나마 움직이고요. 전자 채찍인 히트로드의..
생일선물로 받은 건프라를 조립했습니다. 아빠와 삼촌을 위해 아이들이 돈을 모아 장만해 준 1/100스케일 프리덤 건담이죠. 하하하하 애들 키운 보람 있습니다. (^-----^)a 우주세기 이외에는 아웃 오브 안중이기 때문에 Seed계열의 건담은 처음 만들어 봅니다. 게다가 MG도 아니고, 무등급이라니...(아이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최선의 선택) 크기는 MG 사이즈입니다마는 내부 프레임 같은 것은 없고, 조립 난이도는 좀 커다란 HG 같기도 합니다. 건프라가 아이들의 조립식 장난감에서 우주인들의 솜씨자랑으로 변화하고 나서는 저도 한동안 건프라를 만들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에야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저 같은 지구인도 꽤 괜츈한 모양새로 뽑을 수 있어서 슬슬 만지작 거리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
RG등급의 2번째 제품인 샤아전용 자쿠입니다. RX-78 다음은 샤아!!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144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프레임 재현. 그리고 MG에도 없는 장갑 슬라이드 기능과 색분할이 되어있습니다. 전작인 RX-78이 뭔가 보여주겠다는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는 킷트였다면 이번 샤아는 그간의 노하우를 양산형으로 충실히 적용한 킷트라는 느낌입니다. 색분할 방법이나 부품의 조합, 투명씰 등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좀 더 편해졌다는 느낌입니다. 먹선과 스트커 작업 전의 모습입니다. 자쿠 특유의 굵은 허벅지 덕분에 날씬하다거나 날렵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마는 더 높은 등급에서도 실현하지 못한 색분할 덕분에 어깨 스파이크 등을 만들 때에는 쾌감마저 듭니다. 문제는 너무 작은..
여름에 출시된 레알그레이드 퍼스트 건담을 이제사 만들어 봤습니다. 건프라 30주년이라더니 이 것이야 말로 30주년 기념작이더군요. 만들면서 감탄, 감탄, 감탄. 입니다. 보시죠. 이 알흠다운 다리를 1/144 스케일에 불과한데도 허벅지 장갑이 슬라이딩 됩니다. MG에도 없는 기능이죠. 게다가 색분할까지 되어 있습니다. 패널에 따라 색분할해서 도색해주는 것은 지구인으로써는 너무나 힘든 과제인데 이 물건은 그게 그냥 되어 있습니다. 너무 감동해서 만들다 말고 사진을 찍고 말았습니다. 조립 과정 찍기는 이번이 첨이군요. 부품들이 너무 작아서 손가락이 고생이지만 보람있습니다. 그리고 다 만들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 사이즈에서 헬멧에 덕트 구멍까지 뚫어 놓은데는 그저 놀랐습니다. 다른 녀석들과 비교해 보면 이..
하이고 제목도 길지.... 아무튼 제 건담2.0 개시는 건프라 엑스포 한정 클리어 컬러 버전입니다. 2009년에 일본에서 있었던 건프라 엑스포 한정판으로 2010년 시카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녀석입니다. 고공 행진 중인 엔화 환율을 생각한다면 다시 없는 기회에 덜컹 질러버린 것을 이제사 만들게 된거죠. 핸폰 사진이라 구리지만 한번 소개해 올리면 요런 모양입니다. ^^)a 내부 프레임은 건담2.0이고 장갑을 클리어 컬러로 만든 놈입니다. 프레임이 내부에 꽉 차있어서 좀 거무틱틱해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반투명하게 내부 기계류가 보이는 맛이 고급(?)스러운 제품입니다. 요즘 건프라 30주년을 기념으로 진행되고 있는 클리어 이벤트에 들어 있는 클리어부품들과는 다른 우유빛 색감이 나름 맛입니다. 제품에 대..
슈퍼로봇 초합금 마징가 형제와 마징가 무기세트입니다. 반다이의 상술이 빛나는 조합으로 되어있는 녀석들이지요. 예를 들어 마징가에 그레이트의 칼이 한자루 들어있다거나, 강화 로케트펀치의 왼쪽주먹은 무기세트로 별매한다거나, 제트 스크랜더도 무기세트로 따로 판매하는 등의 꼼수 작렬입니다. 개당 가격을 낮추는 대신 3개를 모두 구입하도록 만든 놀라운 잔머리죠. 그래도 3개 모두 구입해도 초합금혼의 하나 가격 정도라 가격면에서는 그럭저럭 합격선을 유지하는 제품입니다. 초합금혼 진마징가와의 비교 샷입니다. 좀 작죠. 얼추 건담HG급의 사이즈인데, HG보다는 조금 큽니다. 설정상 키는 건담이나 마징가나 비슷한데 초합금쪽이 쪼금 큰것은 슈퍼로봇이라고 스케일은 미묘하게 무시하자는 쪽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합금부속이 꽤..
[NG] RB-79A12 CHAR'S Assault Type BALL 이름하여 넌센스 그레이드 샤아 전용 볼입니다. 당연히 빨간색이고, 뿔도 있습니다. 하하하 본래 샤아전용 볼은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만화에서 개그용으로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카토키 하지메씨의 '볼 Ver.Ka'를 개조한 모형이지요. 2005년 건담 에이스 1월호 게재라는데 확인은 안해 봤습니다. 아무튼 놀라운 것은 발매기념이네 어쩌네라면서 카토키씨의 일러스트까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 서로 친한가 봅니다. 부럽군요. 참, 샤아전용 볼은 토니 타케자키의 만화 이외에도 '건오타 그녀'에서 쥔공 가노타씨의 자취방에서도 둥근 쿠션형태로 등장합니다. 의외로 로망인거죠. 빨간 볼이란건... ㅡ,.ㅡa 샤아전용 볼을 토니씨가 만들었던 식으로 ..
새로운 토이스토리의 등장을 앞두고 시중에 풀린 레고 토이 스토리 중 버기카입니다. 1탄때 아주 훌륭한 자동차 액션을 보여주었던 바로 그놈이죠. 이번 3탄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스타워즈 랜드스피더에 비해서 매우 간단한 구조입니다. 게다가 색도 구분이 팍팍 가는편이라 조립할 양도 적지만 헷갈릴 위험도 적은 단연코 어린이용 완구입니다. 게다가 작동식이라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장면 재현을 위한 로켓은 들어있으면서 리모컨은 없다는 점입니다. 그거 꼭 우디 손에 들려있어야 하는건데 없습니다. 없습니다. 없습니다. 흑흑
그렇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짱가입니다. 몇달을 쳐박아두다가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바람붓도 없고, 안만들어 본지도 한참인데 레진킷이라니... 솔직히 짱가가 아니였으면 손델 엄두도 못냈겠지요. 짱가니까. 짱가라서, 짱가 이기때문에 어떻게든 완성했습니다. 도색은 흑백입니다. 하늘색에 붉은 색이 설정이라는데 뭐 제 기억 속에서는 영 흑백으로만 존재하는 로봇이기에 회색톤으로 칠했습니다. TBC에서 79년에 방영했었으니 당연한 얘기겠죠. 그렇습니다. 제게 짱가는 흑백톤의 로봇이랍니다. 이제 다시보면 구리겠지만 왠지 다시 보고 싶군요. 사실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a
미소녀 피규어와 모에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손오공이라는 남성 피규어 프라모델로 뭔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던 반다이가 이번 시즈오카쇼에서 발표한 MG 피규어라이즈 2탄 가면라이더W입니다. 손오공 출시 이후 이 라이업이 얼마나 가려나 싶었는데 가면라이더가 나오는거 보니 이거 꽤나 오래 끌 수 있는 라인업 같습니다. 물론 판매량이 받쳐줘야 하는 얘기겠지만 아무튼 의지만 있다면 할꺼 많을 것 같군요, 게다가 가면 라이더도 줄세워 놓으면 잔뜩인데, 다음 타자는 원피스의 루피랍니다. 이후에는 베지터와 트랭크스도 기다리고 있다니 이쪽 라인으로 울트라맨도 나오고 전대물도 나오고 이것저것 나오려나 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스타징가의 3총사. 우주 선오공과 우주 저팔계, 우주 사오정입니다마는 그쪽까지 순서가 돌아가려..
5월 1일 출시된 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든지 구하는데 의외로 아키하바라에서는 완판 위기입니다. 3군데 정도에서 완판되었기에 돌아오려다가 한번만이라는 심정으로 들어간 집에서 겟했습니다. 에바의 남주가 절대 못하는 열혈 모드 담당의 아가씨라 표정이 좀 아저씨 같습니다. 예전의 리볼텍에 비해서 관절기가 훨씬 좋아졌더군요. 다만 좀 짱구라 전체 실루엣은 별로입니다(갠적인 취향) 무엇보다도 아쉬운것은 마리의 짱구가 아니라 24일에 돌오는데 아스카는 29일 발매라는 것!!! 결국 몇일 차이로 에반게리온 파 블루레이도 아스카도 모두 포기하고 마리 한명 꼴랑이라는 겁니다. 뭐 그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무등급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반다이의 새로운 라인업이 될까요? 아무튼 한덩치하는 건담이 나왔습니다. 무려 1/48 스케일!!! PG보다 큽니다. @.@ 완성품인 점보그레이드가 이 정도 할라나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무려 37.5cm 짜리입니다. 커다란 박스를 열면... 알록달록한 런너들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덩치가 덩치니 만큼 색분활은 잘 되어있습니다. 디테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정말로 따로 색칠할 필요가 없을 지경입니다. 물론 반다이 답게 부품도 딱딱 맞아주고요. 조립 난이도는 HG급 정도입니다. 내부 프레임 같은거 없습니다. 손가락도 안 움직입니다. HG 뻥튀기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지만 색분활부터가 틀림니다. 가동성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뭐 어쩝니까. 이건 어디까지나 덩치로 밀어 붙..
정말 어쩌다보니 취미가 이쪽이더군요. 만화, 애니, 장르소설과 영화..... 그리고 장난감들. 어렸을 떄나 지금이나 장난감 포장을 개봉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 다음이 조립할 때이고요. ^^ 사진의 레고는 루크의 랜드스피더 입니다. 스타워즈1(이것도 어쩌다보니 에피소드4)에서 등장한 탈것이지요. 처음 보았을 때는 굉장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영화를 다시 보면 크기도 작고, "아~ 이래서 루크가 가난한 논꾼 설정이로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물건입니다. 한국 정식 출시 제품이고요. 솔직히 말해서 랜드스피더 보다도 이녀석이 더 탐이 났습니다. 스톰트루퍼와 R2. R2는 생각보다 멍청한 모습이지만 제국군은 "아흑!" 귀엽습니다. 흐믓 흐믓 그러고 보니 스타워즈 1탄이 스타워즈 에피소드4로 바뀌면서 ..
넵! 트랜스포머 스타워즈입니다. 그 유명한 데쓰스타가 다스베이더로 변신하지요. 가슴팍을 누르면 헉헉 거리며 뭐라 씨브립니다. 뭐 중요한 얘기는 아닙니다. 포스의 어두운면과 함께하자는데 전 생각 없으니 그냥 포장을 뜯었습니다. 광선검과 광선총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광선검 든 손에는 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광선검 효과음이 납니다. 총은 물론 발사됩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타이파이터 3기와 정상적인 모양의 다스베이더, 스톰투르퍼 3명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광선검외에 총과 인형, 전투기들은 저 본체 어딘가에 수납이 된다는 겁니다. 이왕이면 광선검도 되면 보관도 쉽고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당당한 뒷태!!! 망토도 들어있습니다. 물론 망토도 변신할 때 수납됩니다.(보관함이 따로 있더군요 몸체 뒤에...) 자~ 이게..
야마토제 궁웅시리즈 그로이저X입니다. 최초의 비행체 변신 로봇으로 마크로스의 VF시리즈들의 아버지뻘 되는 녀석이지요. 그러나 철저한 마이너 아이템!!! 새로 제품화 된 녀석은 이녀석뿐입니다. 나머지는 고가의 고전 장난감들뿐이지요. 게다가 기껏 신발매해 놓고도 인기가 없어서 70% 세일된 가격으로 겟한 녀석입니다. 애니는 1976년 작품으로 오우타 고사쿠원작입니다. 나가이 고의 다이나믹 계열의 작품으로 나가이 고 선생과 마징가 형제들의 그늘에 가려서 한쪽 구석에 처박힌 녀석이지요. 그러나 수출은 일찌감치부터 잘되서 의외로 스페인 같은 유럽쪽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발견되는 희귀한 놈입니다. 내용은 지구를 공격해오는 우주악당 가이라성인을 물리치기 위해 우주소녀 리타와 한국의 용감한 소년 학돌(일본명 조우)이 힘..
마쉬넨 크리거의 대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S.A.F.S. 즉 전투장갑복 중에서 우주타입인 파이어볼입니다. 통칭 MS라 불리우는 모빌슈츠가 18미터짜리 거대 로봇인데 비해서 파이팅슈츠인 파이어볼은 설정상으로도 2.25m에 불과한 전투용 강화 우주복 같은 컨셉입니다. 80년대 유행하던 리얼계 중 최강의 리얼이죠. 아마도 애니로 전개되지 못한 탓이겠지만 덕분에 아직도 독특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파이어볼 SG에서 SG는 Stop a Gap의 약자입니다. 본격적인 우주용강화장갑복인 스네이크 아이가 등장하기 이전에 갭을 메꾸기 위해 스네이크 아이의 설계를 일부 유용하여 전투능력 강화형인 파이어볼 SG형을 생산하였습니다. 파이어볼 SG형의 약 70% 정도는 SAFS시리즈의 범용 파츠를 사용하고 ..
12월 발매 예정인 반다이 MG FIGURERISE 1/8 손오공입니다. 가격은 3,675엔으로 책정되어있더군요. @ Photo by TOYSDAILY All rights reserved 반다이 MG는 건담으로 대표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단바인이나 패트레이버 시리즈도 내놓은 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건담 혹은 로봇으로 대표되는 프라모델 카테고리죠. 그런데 그 이름으로 피규어를 내놓다니 반다이가 건프라만으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하게 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손오공이라니... 모에라는 대세를 따르지도 못하고 로봇이외의 상품을 만들기는 해야겠고, 아무튼 고육지책이라는 느낌이군요. 그래도 MG인데 미소녀보다는 손오공이다. 라고 시작하는게 반다이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 P..
지온의 상징. MS-06 자쿠2 양산형 기체입니다. 2003년에 발매된 키트이고요. 가격은 1만원대 초반입니다. 자쿠는 건담이 리얼계라는 것을 증명하는 보병로봇계의 원조죠. ^^;;; 결코 군용이라고 할 수 없는 삼색컬러에 슈퍼로봇계열에서 물려 받은 합체 시스템, 게다가 무적의 전투력을 자랑하던 건담에 비해서 카키계열의 자쿠야 말로 거대로봇물에 리얼이라는 환상을 심어주는 결정적인 기체였습니다. 완성사진 보시죠. HG급이다 보니 크기는 작은편입니다. 리볼텍 크기정도라고 할까요. 아무튼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래도 무장은 충실해서 머신건과 히트호크, 바주카, 로켓런쳐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자쿠계열로써는 모든 무장포함입니다. 조립은 초보자도 가능할 만큼 간단하고요. 발목부분은 이중관절로 되어있습니다...
진마징가에 등장하는 마징가Z의 프로토타입인 에네르가Z입니다. 원래는 설정이나 파일럿 만화로만 존재하던 마징가의 원형, 아이언Z와 에네르가Z를 이번 TV애니 시리즈에서는 헬박사가 보관하고 있다가 마징가와의 전투에 투입한다는 설정으로 등장시켰습니다. 이런 설정은 예전 작품에서는 미네르바X의 것이였는데 아마도 미네르바X를 출연시키지 않는 대신 요런 설정 필살기를 발휘하셨나 봅니다. (진마징가에서는 미네르바X와 함께 유미 박사의 카피판인 다이아난A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색이 뻘건것은 광자력 에너지의 멜트다운 때문으로 의외로 카리스마있고, 멋 집니다. 물론 그분이 타신다거나 3배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내용물은 스크랜더가 없는 관계로 단촐합니다. 그래도 애니에 등장했던 가부토 켄조(쇠돌이의 죄 많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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