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는 없습니다. 죽이는 빌런이 뭐가 필요한가요. 마블의 영화는 슈퍼 히어로물이고, 슈퍼 히어로 물은 히어로가 멋지면 그만입니다. 더 이상 조커는 없어요. DC에서는 몰라도 마블에서는 필요 없죠. 그러니까 그만들 좀 징징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에 히스 레저는 없지만 베네딕 컴버배치가 있잖아요. 제길, 베네딕은 닥터 스트레인지 맞습니다. 그냥 닥터가 아니라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무지막지한 마법사의 멋진 데뷔입니다. 영화 내내 등장하는 마법 공간을 만드느라 고생한 CG 아티스트들의 뼈와 살이 보이는 듯하더군요. 전 예고편에서 이미 잔뜩 보여준 현실개변 CG보다는 마법 진이 그려지는 CG가 곱고 예쁘더이다. 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 자, 다음 활약은 언제일까요? 혹시 라그나로크에 나오려 나요 실망시..
영상세대에 대해 너도 나도 평론이라는걸 쓰던 시절에 영상적인 소설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다. 더이상 텍스트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행간의 의미 보다는 스피디한 전개와 극적인 구성,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 전환과 묘사가 논의의 촛점이던 시절....(아~ 옛날이여~) 이젠 그런 얘기 하는 사람이 촌스럽운 때가 되어 버렸는데, 그만 트랜드란걸 역행하는 소설이 출간되고 말았다. 유행에 어울리는 제목을 달고, 극적이라기에는 다소 부족한 사건 사이로 아무때나 끼어드는 화자의 웅변과 속삭임. 사건보다는 의미가, 묘사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는 소설. . 때론 이런게 신선하다. 다만 궁금한 것은 모든 (마법적인)힘들이 자연의 법칙에 의해 창조된 것이며 자연법칙에 위배되는 어떠한 힘의 존재 가능성도 부정하는, 죽음을 통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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