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영화를 얘기하면서 '경성'을 빼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연초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시작으로 '모던 보이'까지 꽤 많은 일제시대 활극이 판을 쳤다. 그 중 만주 웨스턴이라고 불리 울만한 영화는 '다찌마와 리'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인데 이 두작품이 한해에 개봉된 관계로 자연스럽게 비교를 안 할 수가 없겠다. 먼저 만주 웨스턴이란게 뭐냐? 만주 웨스턴 또는 만주 활극은 서부극을 한국식으로 풀어낸 영화의 한 장르의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대 만주를 배경으로 한 활극을 말한다. 1960 ~ 70년대에 이러한 장르의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유행하였는데 지금보면 유치찬란하지만 나름 상업영화 되시겠다. 그럼 6~70년대 상업 장르영화를 류승완, 김지운 두 감독은 어찌 소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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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2.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