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당 : 사상 최악의 서비스 경험
오늘은 아버님의 칠순 생신이였습니다. 그렇다고 거하니 잔치를 벌일 것도 아니여서 어머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기 전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나 한끼하려고 여러 식당을 알아 보았지요. 그러다 알게 된 곳이 경기도 양평의 '산당'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 예쁜 식당이 자리잡고 있고, 음식도 퓨전 한정식으로 훌륭하다고 해서 지난 화요일에 예약을 했지요. 그리고 토요일 오늘 찾아가게 된 것입니다. 1시 예약. 도착은 주말 교통을 감안하여 조금 일찍 출발한 덕분에 15분 먼저 도착했습니다. 우선은 잠시 기다려 달라더군요. 그런데 정작 1시가 되니 앞 손님이 아직 일어서지 않으셔서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다렸지요. 그런데 이 조금이 "조금만...조금만..."하면서 10분이 되고, 20분이 되더니 30분..
구시렁 구시렁
2012. 10. 6.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