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신비한 소녀 요츠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는 아니라는 에피소드입니다. 가족이 있고, 그에 어울리는 배경도 있겠지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즈마 키요히코의 그림 선이 좀 변한 듯합니다. 조금 굵어졌다고 할까, 디테일이 조금 무뎌졌다고 할까... 뭐 그렇습니다. 기가 질리게 하는 그림 솜씨 자랑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에 어울리게 그림 연출을 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전에는 스토리와 관계없이도 요츠바랑에서는 그림 솜씨 자랑을 했었는데 의외입니다. 나이 탓일까요? 아님, 다른 수련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무튼 "요츠바~ 다음엔 언제 올 거니?" 이렇게 끝낸다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는 만화라 요츠바랑! 13 -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대원씨아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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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4.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