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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디오에서는 문자로 신청곡을 받는다.
버스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써는 참 세상 좋아졌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편리함이다.
그래 그래... 참 편리해 졌어~ 라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아차!!!
유료 50원 문자 서비스란다.
엽서로 신청곡 보내던 시절에도 엽서 값은 들었다.
그래도 그건 우편 서비스에 대한 이용료이다.
그런데 문자 서비스라면 통신사에 통신 서비스료를 내는데 왜 유료가 더 붙는 걸까?
인터넷 게시판 신청은 무료라면서 말이다.
뭐~ 알기야 알지 방송국의 또 다른 수익모델이라는거...
예전처럼 전화 정보료로 장난치기가 힘들어 지니까 돈 쓴다는 감각이 덜한 문자 서비스로 푼돈 모아 태산 만든다는 것을. 게다가 문자 서비스의 주 연령층인 청소년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성인들에 비해서 덜 민감하니까 청소년 프로나 인기 프로는 더 비싸게 받을 수도 있다는 돈벌이의 논리.
하지만 말이다.
이게 결국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서민과 청소년들 호주머니의 푼돈 털기라는 거다.
방송국도 좀 여유있는 사람 꼬드겨서 좋은 일에 쓸 기부금이라도 모금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맨날 서민들 감정에 호소하거나 이렇게 호주머니에 몰래 구멍내서 푼돈 털어가는 궁리나 하지 말고 말이다.
없는 놈이 당하는 건 쉽기 때문이다.
서글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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