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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 - 신동호 지음/실천문학사 |
신동호시인에 대한 첫인상은 20년쯤 된 잡지사 편집장님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참고로 잡지편집장은 멸종위기업입니다.)
두번째 인상은 웃는모습이 참 '좋다'였습니다.
웃는얼굴이야 누군들 안 좋겠습니까마는 신동호시인의 웃는 얼굴은 특별합니다.
그냥 좋습니다.
그리고 그가 먼곳이든 모니터든, 무엇이든 어떤 곳이든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훔쳐보면 조금은'그리운' 느낌 같은 것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트랜드라는 똥물의 파도 끝을 서핑하는 광고업을 호구지책으로 삼고 있다보면 흘리고 지나오게 마련인 어떤 것을 간직하고 있다는 느낌 말입니다.
그게 비록 시인에게는 통증 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2007년 시작한 블로그의 독서메모 408편 중에 시집은 처음입니다.
시집을 소설처럼 읽었습니다.
이야기처럼 읽었지만 '사람'이 보이는지라.
할 말이 많은 듯 없습니다.
결론: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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