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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

 

물정을 모른다는 것은 민폐꾼일 있고,

순진하다는 것은 무지하다는 것의 다른 이름일 있다.

 

도련님은 누군가에게는 모욕이다.

 

나쓰메 소세키에는 그 반대인가 보지만…

 

단어가 존칭에서 비하로 바뀌는 시점 어딘가에서 단어의 다른면을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은 최상급의 평가가 자자하나.

 

솔직히 취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