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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솔닛이 블로그와 이런저런 매체에 발표한 9편의 에세이입니다.
그녀가 만든말은 아니지만 맨스플레인의 첫고발이였다는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시작으로 가해자를 이해해 달라는 남성폭력의 정치. 스트로스깐의 환상과 현실. 평등결혼라는단어에 담긴 파괴력은 동성결혼의 대체어 정도가 아니라는 사실. 할머니,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카산드라.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변화. 비록 점진적이지만 의미있는 싸움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르는건 대부분 죄가 아니지만 젠더문제에서만은'무지'는 죄입니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10점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