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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동양에 태어났다고 '동양적 상상력'이 어쩌구 저쩌구하며 잘난체 해본들 우물 안 개구리 인증입니다.
태어난 지역과 피부색은 어떤 경우에도 우월함의 증명이 될 수 없죠. 동양의 정신이야 말로 읍는자의 허세인가 봅니다.
각설하고,
쿵푸팬더가 '촉산'이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땅을 흔들고 하늘을 가르며 마음을 모아 세상을 구합니다.
전작의 주제였던 기술을 뛰어 넘는 정신의 유치함은 스펙터클한 선계 전투로 '훅!' 날려 버리고, 3D 관람 관객을 위한 친절한 공감각적 액션과 유머로 최고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전작 2편을 보신 관객이라면 재미있게, 못 본 관객도 재미있게! 입니다.
시푸 사부의 도량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크고, 포의 양아버지야 말로 저잣거리의 신선입니다.
타이그리스와 포의 대련 장면은 깔끔하고요.
어떤 형태로든 홍금보가 참전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국엔 돈과 시간, 이유가 있으니 이제는 파란눈의 감독이 연출한 헐리우드판 무협을 진지하게 기다릴 때가 되었다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더 잘할지도 모르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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