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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망국의 시간은 조한혜정 선생님의 짧은 글 모음집입니다.

신문 기고글이 대부분이다 보니 각 글 당 분량은 4페이지 정도로 읽기 편하고 가볍습니다.

촛불 시위에서 전환의 가능성을 읽고,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찾습니다. 한국을 먼저 망한 나라(先亡國)라고 심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미래에 대한 기대의 표현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교양 있고, 학생들은 똘똘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뿜뿜하고 있는. 그러니까 그냥연세대 교수님 세상입니다.

 

좀 더 젠더 문제에 집착하셨다면 어땠을까 하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신문 기고 모음인데 그게 가능 할 리가 없지요. 게다가 촛불정국 아닙니까.

 

여기서 교훈이 있다면,

신문 글은 그날 읽어야 하며 어제의 글은 어제의 대화처럼 조금 쓸 만한 기억일 뿐이라는 것이겠죠. 소비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점. 다시 배웁니다.


선망국의 시간 - 6점
조한혜정 지음/사이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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