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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마법의 시간이다.
갑자기 찾아온 여유와 도저히 집안에 있을 수 없는 날씨,  
시골 할머니댁도 좋고, 바캉스 휴양지라도 좋고, 아무튼 집이 아닌 다른곳으로의 여행.
뭐, 이런 것들이 모여 겨울방학에는 있을 수 없는 모험과 추억을 만드는 때가 여름 방학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아무리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낸 어른이라도
여름방학을 그리워하는 이유이리라...

河童のクゥと夏休み

<도라에몽 TV><초능력 마미><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빛나는
하라 케이치 감독의 여름 新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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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물귀신인 갓빠 쿠와 소년의 이야기란다.
원작은 <갓빠 대소동><갓빠 깜짝 여행>이라는 동화가 있다던데,
이런 왜색 짙은 동화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을리는 만무하고...
아무튼 좋은 얘기이리라...-,.-

일본에서는 7월 28일 개봉이라던데,
<300>과 <용호문>을 본뒤라서 그런지 이런 전통스러운 애니가 보고 싶다.
디지털 냄새 별로 안나고, 개그나 액션 보다는 착해보이는 애니.
왠지 부모님이 안심하고 같이 보러가거나, 보여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