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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황실 비사

imuky 2007. 8.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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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서 15년간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일한 어느 일본 관리의 회고록이라는 부제가 말해주 듯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대한제국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출판사에서도 역풍을 예상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머리말과 우리 시각의 참고자료를 첨부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낙선재 주변>과 이 책 사이 어딘가에 당대의 모습이 있겠지요. 극과 극의 입장의 글을 읽다보니 오히려 그 당시의 삶이 더욱 궁금해 집니다.

살아서 서 있는 곳이 어디냐는 문제가 새삼 중요하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