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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전교조에 단협 전면해지 통보를 했단다.(관련기사)
단체협약이라는 것이 사용자측의 일방적인 요구로 해지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어느쪽 편들기나, 불편부당함을 떠나서 이건 근본의 문제이다.
아니, 한쪽에서 수틀린다고 해지하면 그만인 협약을 왜 한단말인가?
이렇게나 약속이 헌신짝보다 못해서야 워디서 원칙을 찾고, 뭘 믿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단 말인지.
이토록 계약을 경시하는 사람들이 국가 경쟁력 운운하며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게 슬프다.

게다가 한편에서는 이걸 협박이라고 하고 있다(관련기사)
목표 정해줄테니 인간사냥 나서자고 선동하는 꼬라지 인데, 이거 공개하면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처럼 교사 찾아가서 애들 보는 앞에서 멱살 잡이라도 할꺼라고 생각들 하시는지...원
자식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전교조인지 몰라서 항의 안하고, 좇아내고, 찾아가 지랄 안하는 줄 아는가 보다.
알면 전교조 선생에게는 애들 안 맞길꺼라는 확신이라도 있으신가 본데..."그거 오해거든요"라고 말해줄라고 보니 원체 오해로 점철된 인생인지라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아 혼자서 급좌절.

그저 '격한 감정을 나 자신에게 드러내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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