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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자국 - 이영도 지음/황금가지 |
이번에도 주인공은 퓨쳐워커(예언자)이고요. 자식을 잃은 지골레이드의 슬픔은 여전합니다. 석양의 감시자 아무르타트가 돌아오고, 화염의 창 크라드메서는 여전히 고뇌하는군요. 캇셀프라임은 살아 돌아오지만, 프림 블레이드는 아직도 수다쟁이 입니다. 이루릴은 동분서주해도 사건은 점점 커져만 가고, 아프나이델은 마침내 위대한 마법사의 반열에 오릅니다.
그리운 이들이 문장의 골목, 단어의 모퉁이에서 수줍게 손을 흔드는 동안 근대로 이어질 시간은 마법의 가을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드래곤 라자가 탄생하지요.
멋진 후일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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