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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후반을 화려하게 수놓은 만화라지만 전 9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제목은 레 슈발리에 듀 조디악끄(Les Chevaliers du zodiaque). 번역하지면 12궁도의 기사들 정도가 됩니다.
수요일마다 클럽 도로떼에서 방영했었는데 은근 중독성있는 애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북두신권과 더불어 아동애니의 폭력성 문제는 프랑스에서도 예외는 아니였지만 북두신권에 비해서는 좀 가볍게 넘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워낙 강력하잖아요-북두신권! 크흐~)

아무튼 처음에는 페가수스만 살 작정이였는데 하나 둘 쌓이다 보니 5명 총 출동입니다.
페가수스 한명이냐. 친구까지 4명이냐. 이왕이면 5명 전원이냐의 문제였는데.....결국 5명으로 낙찰입니다. OTL

의지박약의 산물이지만 모이니 번쩍 번쩍한 것이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