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음악여행 라라라의 MC가 교체 되었더군요.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 느낌입니다. 라디오스타 네명이 진행 할 때는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라디오스타 보고 뉴스 보고, 다음에 또 그 네명이라니 그냥 라디오스타 2부라카지 이건 뭐냐 싶었더랬습니다. 이후 윤건, 장윤주로 바뀌더니 이번에는 김창완씨 이더군요.
이제 좀 음악 프로그램다운 모양새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첫 손님이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의 노래를 듣다보면 어쩐지 초창기 산울림을 떠올리곤 했는데 나와서는 송창식씨의 노래를 부르더군요, 하하

좀 구차해보이기도 하고, 짐짓 슬프기도 한 장기하의 노래가 와닿는 것은 요즘 젊음이란 것이 열정도 희망도 사랑도 게다가 돈도 없는 시절이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차비도 모자른데 연애는 사치라는 후배의 말이 '별일 없이 사는'것 처럼보여서 토닥 토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