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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tor Salvation

터미네이터 2는 멋졌습니다. 누가 뭐래도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3편보다는 2편의 속편처럼 보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놀드씨, 고가에서 떨어져 내리는 오토바이, 건스 앤 로지스, 용광로와 얼음땡, 그리고 존 코너의 훙터.

하지만 영화에서는 수의사인 케이트가 블랙잭으로 변신. 야전에서 심장이식수술을 척척해 낼지라도 현실에서는 맥지가 카메론이 될 수는 없는거죠.

가혹한 비교라는 것은 압니다. 그래서 긴말은 안할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 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고 해도 말렸어야죠. 태우면 어떻합니까? 배트 포드도 아니고 말야!!!

※ 안톤 옐친은 2009년 개봉한 SF 블럭버스터 2편에 동시 출연입니다. 
    두 영화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안톤을 비교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드뎌 프랑켄슈타인의 연인에서 창조자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내..그 이상한 분위기의 얼굴보고 언젠가는 이럴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