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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Generation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좀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명보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스타트렉 극장판 중에서 최초의 국내 정식 개봉작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단지 기억에 의존한 것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TOS계열의 극장판을 마감하고 TNG로 넘기기위한 징검다리 같은 영화입니다.

TOS와 TNG의 승무원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트래키들의 소망이기는 했습니다마는 두 시리즈의 시간대가 워낙 차이가 나다보니 TV시리즈에 얼굴을 비춘 오리지널 멤버는 스팍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한 200년 사는 벌칸성인이였기에 기능한 일이였겠지요.(나중에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의 연결점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도 이 시점(1994)에서 오리지널 크루들을 다 모으는 것은 힘든 일이였습니다. 결국 7편에서는  커크 선장과 스콧, 그리고 체코프만이 합류합니다.

내용은 우주의 신비한 시공간 '넥서스 트렉'에서 시간도 넘고, 공간도 넘어 피카드 선장과 커크 선장이 만나 행성파괴의 재앙을 막는다. 입니다. SF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전개입니다마는 전설의 두 함장의 협력 플레이만으로도 흥행은 성공이였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 영화의 악역은 무려 말콤 맥도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