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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왔습니다.
2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같은 기간 동안 하다보니 엄청 넓더군요.
그래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쪽이 메인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출판 만화의 퇴조와 캐릭터 유통의 활성화가 눈에 보이게 확!!! 들어 옵니다.
디지털 만화에 대한 탐색은 여전했고요. 애니는 점점 예술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만화는 기반사업이라는 점이겠죠.
원천기술 없는 IT강국의 면모가 이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추억의 로봇 찌빠가 애니화 된다는 소식은 기쁘더군요.
원작자이신 신문수 선생님의 싸인도 받아 왔습니다.
30년 팬이라고 말씀 드리니 기뻐하시더군요(좀 놀란 표정이기도 하셨습니다. ^^)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자객열전'의 황경택씨였습니다.
좀 엉뚱한 자객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몸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
그런데 우람한 몸매로 풀이나 꽃 같은 자연 일러스트를 그리는 모습은 나름 신선했습니다.
좋은 사람 같아 보였어요.(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카프에서 찍은 정성스러운 전시물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