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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에게 고하라 - 이영도.듀나 외 지음/해토 |
이영도, 듀나의 이름을 보고 구입.
이영도님은 역시 판타지가 어울립니다.
SF식의 논리에는 좀 약한 듯한 것이 별뜨기라는 이름은 멋진데 어딘가 구멍이 숭숭입니다.
그래도 우라시마 효과를 이용하여 총리를 도편추방해 버린다는 아이디어는 살짝쿵 맘에 듭니다. 문제는 총리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도 함께 추방해 버린다는 것인데, 뭐 어떤가요.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기준으로는 한 5년만 떨어져 있으면 되는데...
ㅋㅋ
듀나의 선택은 고전적이고, 임태운의 '채널'과 송경아의 '하나를 위한 하루'는 어딘가 가다만 느낌입니다.
설인효의 '진짜 죽음'은 생각은 많은데 깊이에 문제가 쫌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무선인터넷은 필수인가 봅니다. 그것도 화산에 떨어지기 직전, 모니터가 녹아내리는 상황에서도 연결가능한 놈으로 말입니다.
노기욱의 '소울 메이트'에서는 이미 결혼한 입장에서 쫌 부럽습니다.그리고 다음 작품 기대됩니다.
김보영의 '0과1 사이'는 개인적으로 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간여행과 양자역학의 흥미로운 조합이로군요. 미래뿐 아니라 현재와 과거까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세계라니 신선했답니다.
김몽의 '차이니스 와이너리'는 편견이 좀 필요한 읽기였습니다. 흥미있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너무 확대 재생산한 느낌입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유명세를 탄다면 외교문제감입니다.
일본의 혐한관련 글이나 만화와 연계해서 생각해볼 여지가 다분합니다.
김선우의 '양치기의 달'은 장편도 가능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좀 더 갈고 다듬은 세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백상준의 '우주복'은 플레이 보이 단편을 연상 시킵니다. 딱 고정도...
별로 각광받지 못하는 장르에 그래도 꾸준히 작가가 출연하고 읽을거리가 주어진다는게 다행입니다.
언제나 기대하고 있으면 이런저런 평은 그저 헛소리려니하고 창작에 매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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