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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画ドラえもん のび太の恐竜2006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공룡대탐험'을 보았습니다.
구민회관이 꽉차는 성황리에 상영을 하더군요.
본래 1980년에 최초의 극장판 도라에몽으로 제작되었던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원작은 도라에몽 10권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극장판을 위해 새롭게 연재했던 노비타의 공룡이였구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콘텐츠 고갈이 낳은 또 하나의 리메이크죠.
별 새로운 것이 없으니 예전에 성공했던 작품을 다시 한번 우려 먹자라는 안이한 기획입니다마는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 소개된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새롭게 다가 옵니다. ^^a

언제나 그러하듯이 도라에몽을 믿고 저지르는 진구의 황당한 약속이 현실화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친구와의 우정도 돈독해지고 진구는 한단계 성장하지요. 문제는 30년째 조금씩 성장하는 진구의 모습인데요. 이대로 계속 성장하면 크게 성불하지 않을까라는 노파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몸은 언제나 초딩의 모습이겠지만 내면만은 굉장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107분의 상영시간은 어린이 관객용으로는 쫌 긴듯합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90분 이상 지속되리라 믿는 것은 어른들의 욕심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로 갈 수록 아이들의 집중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우는 놈도 나오고 "엄마 이거 언제 끝나?"라고 묻는 소리가 뒷자리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구민회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무척 자유로운 분위기의 관람이였다고 할까나요. 흑흑

본 영화는 도라에몽 극장판 26번째 작품입니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도라에몽 극장판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정식 개봉한 것은 공룡대탐험과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2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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