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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 말려의 작가 우스이 요시토(臼井儀人, 51)씨가 지난 11일 부터 실종이랍니다.
군마에 등산을 갔다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데....


우스이 쇼시토씨는 1958년 생으로 고교 졸업후 광고회사를 다니다가 1987년 만화가로 데뷔. 초창기에는 성인취향의 오피스만화 같은 것을 그리다가 90년 연재를 시작한 『クレヨンしんちゃん(크레용 신짱=짱구는 못 말려)』의 대박으로 일약 유명해졌습니다.
연재 초기부터 성인취향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유치원생의 입을 통해 뻔뻔스러운 소리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남발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꾿꾿하게 버티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92년부터는 애니화 되어서 한국의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들은 짱구채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끊임없이 재방송 되기도 했습니다.(현재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PS.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우스이 쇼시토씨는 짱구 아빠와 똑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다시 한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