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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이 개방된 이래 대형마트는 2백여개로 급격히 늘었지만,재래시장과 소형 점포는 14만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따르면,유통시장이 개방된 지난 1996년 75만천여개에 달했던 중소 유통업소는 2004년 61만천여개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대형마트는 28개에서 2백7십여개로 10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2천년을 100으로 봤을때 2005년에 94로 떨어진 반면,대형 마트는 2005년 195로 성장했습니다.



- 어제 MBC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왜 요즘에 먹고 살려는데 할게 없다고들 하는지, 왜 생겼다하면 음식점만 생기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채소장사도 신발장사도 대형마트에 대적인 안되니 소자본 창업자는 할것이 먹는 장사만 있는 겁니다. 에고 에고~
   먹고 사는게 힘드는군요.
   14만개의 점포가 없어졌다는 건 14만 가구의 호구지책이 없어졌다는 얘기이고, 4인 가족 기준으로 56만명이 돈벌 방법을 잃었다는 것이고, 점포마다 점원도 있었을터이니 56만명+a가 먹고 살길이 막막해졌다는 얘기입니다.
   무섭습니다.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