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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에서도 SOS단은 문예지를 발간한다든지 배구대회에서 우승이나 우주적인 정보 바이러스가 동네 개에게 전염된다든지하는 나름 평범한 일상을 보냄니다.

미쿠르의 눈에서 빔이 발사 되는 정도의 소동은 이번권에도 없습니다.

물론 하루히가 폭주하면 얼토당토 않은 일이 전우주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마어마한 배경이나 특수한 능력을 가진 고교생들의 일상도 점점 지겨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샤미센이 언젠가는 다시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복선도 깔리고는 있지만 왠지 점점 외전 모음집처럼 변해가는 진행에 독자가 '분개'할 판입니다.

도대체 초반 페이스를 되찾는 날은 언제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