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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제군요.
강남터미널 영풍문고에 책을 사서 나오던 길이였습니다.
영수증을 지갑에 넣고 문밖으로 나와서 책을 가방에 넣고 있는데, 왠 낯선 발이 보이는 겁니다(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니까요)
책을 다 넣고 고개를 들어보니 영풍문고 표찰을 목에 건 어떤 낡은이가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다가 가버리더군요. 허허
도난 경보 장치가 울린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가방을 열어서 책을 집어 넣은 것도 아닌데 문 밖까지 쫓아와서 감시하다니...
영풍문고에서 100원에 파는 종이가방 없이 책을 들고 나서는 사람마다 그러고 있더군요.
손님을 잠정적인 도둑놈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인데, 허참!!
정말 매우 심하게 모욕적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빈정 무쟈게 상하더군요"
앞으로 영풍문고는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강남터미널 영풍문고에 책을 사서 나오던 길이였습니다.
영수증을 지갑에 넣고 문밖으로 나와서 책을 가방에 넣고 있는데, 왠 낯선 발이 보이는 겁니다(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니까요)
책을 다 넣고 고개를 들어보니 영풍문고 표찰을 목에 건 어떤 낡은이가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다가 가버리더군요. 허허
도난 경보 장치가 울린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가방을 열어서 책을 집어 넣은 것도 아닌데 문 밖까지 쫓아와서 감시하다니...
영풍문고에서 100원에 파는 종이가방 없이 책을 들고 나서는 사람마다 그러고 있더군요.
손님을 잠정적인 도둑놈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인데, 허참!!
정말 매우 심하게 모욕적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빈정 무쟈게 상하더군요"
앞으로 영풍문고는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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