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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텍III

imuky 2007. 3. 21. 01:44


 스타택III의 TV-CM입니다.
내용은 60년대 복고파티에 왠 청년이 입장하려고 하는데 기도가 저지합니다.
이유는 파티의 컨셉과 맞지 않는 외모 때문인 것 같은데....
이때 청년이 내보이는 스타택III~ 우와!
입장이 허락되고 "Let's party ~" 입니다.

여기까지는 쉬운데.... 한가지 의문은 왜 60년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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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70년대도 있고, 요즘 신세대 기준으로는 80년대도 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60년대에는 핸드폰이라는 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스타택이 60년대 컨셉에 맞다고 생각해서 입장이 허락 되었을까요?

그건 1966년 9월에 스타트렉이 시작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요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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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트렉키(=스타트렉 매니아)의의 꿈인 요것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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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이 애용하던 커뮤니케이터가 바로 폴더형이였고,
최초로 성공한 폴더형 핸드폰의 이름이 스타텍인것도 우연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냥 복고 아이템이니까 60년대가 아니라 스타택 CM의 배경이 60년대 파티인 것은 필연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분명 스타택은 60년대 기준으로 미래형인 60년대 아이템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어느누가 알아보랴하는 문제는 어차피 글로벌 CM이다 보니 어느정도 포기한 면도 없지 않고요.

뭐 굳이 그런거 알아보지 못해도 Cool한 복고 아이템이 등장했구나 정도의 이미지만 전달해도 괜찮다는 계산이 있기는 있었을 것입니다.

레이저의 대박과 크레이져의 상대적인 부진 사이에서 대충이라도 뜻이 통하면 글로벌CM이라도 틀어야 하는 모토로라의 고심이 보이기는 합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