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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 그리 큰호감을 가지고 있던 DJ는 아니였습니다.
58년 개띠가 오빠, 오빠(그것도 작은 오빠...-,.-)하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개편에 아마도 짤리나 봅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50인가를 마지막 특집으로 진행하는데 DJ 천이 그러더군요.

"중간 멘트 안합니다. 녹음하시려면 준비하시고요."

허허 이게 왠일입니까? 라디오 녹음이라니요. 언제적 얘기인지 실소가 나오더군요.
게다가 멘트 끝나자 마자 바로 붙여서 음악을 트는 바람에 in-점 잡을 타이밍 안주는 것도 여전하면서 말입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음반 구하기 어렵던 시절에는 라디오에 신청곡 넣고 그거 녹음하는 했는데....
음악 첫머리에 멘트 넣거나, 멘트 안 할때에는 바로 시작해서 in-점 잡기 힘들게 만들던,
애청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던 시절의 라디오 방송....
^----^ 씨~이익 '입니다.'

이 모든게 그냥 추억속으로 빠이 빠이라니 아쉽습니다. 그려~

추가: 이번 개편에서 가장 아쉬운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폐지입니다.
        퇴근길의 즐거운 친구였는데 말입니다. 그 시간대로는 이금희씨가 내려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