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거침 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언맨3를 잽싸게 보고 왔습니다.
이 정도 인기라면 '암표'등장도 예상해 볼만한데, 개봉관이 워낙 많아선지 편안하게 관람했습니다.
뭔가 저인망에 걸린 물고기 같은 느낌이지만, 물고기는 순간만 행복하면 행복한 법입니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봤으면 장땡인거죠. -.-a
아무튼 아이언맨3. 재미있습니다.
화끈하게 추락해 주시고요. 화려하게 부활도 해 주십니다.
추락하는데도 이유가있고요. 부활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없는 것은 익스트리미스를 개발한 마야 핸슨(=레베카 홀)의 변심 뿐입니다. 아무리 여자의 마음이 갈대라고들 하지만 이건 흔들리는 것을 넘어서는 '어떤 변심의 가벼움'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는 OUT. ㅜㅜ
익스트리미스 슈트를 사용하는 아이언맨은 어벤져스2에서 볼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익스트리미스를 페퍼에게 주입하는 선에서 끝이더군요. 아르고너트들은 모두 좋은 일에 활용하고는 페퍼에게 잘 보이려고 폭죽으로 써버립니다.(그래 너 부자라 좋겠다 ㅜㅜ)
흠.. 쓰다보니 익스트리미스는 이번편이 끝일 확율이 더 높겠군요.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은 마블 히어로물의 완성입니다.
마치 전성기의 일본 애니를 보는 것처럼 개연성 있는 스토리와 관객과 공유하는 세계관, 그리고 화려한 액션이 시종일관 현란하게 사로잡습니다. 로다주 아닌 아이언맨(과 휴 잭맨 아닌 울버린)을 상상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배우와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가 하나가 되어서 굴러 가더군요.
당분간은 당할 자가 없을 듯 합니다.
그러니,
던져주면 가지고 놀 밖에요. 싫증날 때까지....
크크크
- Total
- Today
- Yesterday
- 케로로
- 극장판
- 애니메이션
- 에반게리온
- 스타트렉
- 작안의 샤나
- 광고
- 총몽
- 니시오 이신
- 도라에몽
- 판타스틱
- 독서
- 하인라인
- 건담
- 마징가Z
- 엉클덕
- 스타워즈
- 배트맨
- 파워레인저
- 만화
- 1년전쟁
- 애니
- SF
- 영화
- 콘티
- 장난감
- 존 스칼지
- 인물과사상
- 보르코시건
- 그래픽노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