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문학 웹진 '거울'의 2007년 중단편선입니다. 환상문학 웹진 '거울'은 2003년 6월. 국내 최초로 중단편 소설 중심의 웹진으로 창간되었답니다. 이후 매월 창작 단편, 해외 번역 단편, 리뷰 및 독자 우수 단편을 게재하며 작가 중심의 웹진으로 운영되어 왔지요. 2004년 한 해 동안 모인 창작 중단편을 모아 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로 꾸준히 매해 중단편선을 출간하고 있는 저력있는 웹진입니다. 그 중 2007년 중단편선이 이번에 읽은 입니다. 모두 19편의 작품이 게재되어 있으며 문단이라는 시스템 없이도 작가로 태어난 사람은 작가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수록작은 적어(김주영)의 문이 열린다입니다. 아내를 잃어버리고 미쳐가는 한욱의 이야기라고 단순화하면 재미없지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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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