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만이 대접받는 문학이라면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고발만이 있을 뿐이겠죠. 그렇습니다. '아작'이 내놓은 은 리얼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고발보다도 아프게 고발하고, 어떤 대안보다도 자극적인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_ 반다나 싱 여자는 정말 행성이 됩니다. 그 과정 내내 남편은 이웃들의 시선과 가족의 체면만을 걱정합니다. 배경은 인도입니다. 2. 늑대여자_ 수전 팰위크 여성 늑대인간이 남자 사람과 결혼합니다. 늑대의 1년은 사람의 7년이고, 남자보다 어렸던 여자는 순식간에 남자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가 됩니다. 더 현명해진 것과는 상관없이 그녀는 버림받죠. 절묘하고 불편합니다. 3.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_ 조안나 러스 200년 전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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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9.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