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Rodrguez de Silva Velzquez)의 라스 메니나스(시녀들)을 처음 접하게 된것은 박민규의 장편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책 표지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러하리라 믿습니다(여러분들을 저와 동급으로 취급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책표지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추녀인 시녀. 어쩌면 외소발육증 환자일지도 모르는 그녀의 못 생긴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지요. 소설의 화자가 이상하리만치 궁정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라고 느꼈던 그녀의 얼굴은 소설 속의 여주인공 얼굴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물신의 궁전 '백화점'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어울리지 않았던 바로 그녀 말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같은 그림의 똑 같은 영역에 주목했던 또 다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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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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