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의 작은 세계

일제고사 성적 조작 파문이 연일 난리입니다. 저마다 '예견된 일'이다. 난 이럴 줄 알았다. 일제고사의 문제점은 뭐다라는 식의 글이나 식견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실 일제고사 성적조작(참고기사) 사건을 보며 "난 예견하고 있었어", "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어" 등의 잘난뻑 뒤에 숨겨진 12명 해직교사들을 생각합니다. 일제고사를 거부한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거부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승인했던 우리의 선생님들. 계속 폭로되는 성적 부정의 악취 속에서 대책이라고 던지는 성취도 평가 순위 재발표의 기사(참고)에도 일제고사의 신뢰도 붕괴 기사(참조)에도 해임교사의 복직 소식은 없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후 난 미리 알았어라는 자뻑보다는 작지만 의미있는..

경찰이 되는 거다!!! 납치범에게 건넨 위폐가 유통(참고기사)되었을 뿐 아니라 위폐로 산 오토바이를 되팔아서 돈세탁까지 했다는 기사에 경찰의 쪽팔림은 누가 위로해 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이건 위로가 아니잖아(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