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군대, 영주와 신하의 역사에서 평민, 도공, 상인 삶을 궁금해 하더니 이번엔 '빅히스토리'입니다. 큰 질문과 독자의 교양력을 2포인트 쯤 올리는 통찰. 재미있지만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믿음으로 꽤 인기를 끄는 책인가 봅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모든 생물들을 아울러 가장 많은 동식물을 멸종시킨 연쇄학살자이며서 밀과 쌀의 노예가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는 잡식성 유인원입니다. 수렵채취인보다 더 열악한 농부의 삶은 어쩌면 개~구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원을 짓기위해 벌판에 모인 노동자들의 식량공급을 위해서 인지 모르겠고요. 인간이 만든 모든 질서는 내적모순을 지니고 있고, 문화가 이런 모순을 중재하려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과정이 변화의 불이라는군요. 그 중 최고는 돈인데 왜냐하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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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0.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