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첫인상은 '이걸 왜 또 만들지?'였습니다. 시리즈가 오래된 것도 아니고, 힘이 다해서 리부트해야할 만큼 망가진 것도 아니고, 올드팬과 신규팬들의 조화를 이끌어내야 할 만큼 흥행에 맥이 빠진 것도 아닌 스파이더맨을 왜 이시점에 프리퀄도 아니고 그냥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 아무튼 의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의문이고요. 그래도 대단하다 싶은 것은 이미 전세계 관객들이 잘알고 있는, 게다가 잊지도 않고 있는 이야기를 제법 솜씨있게 버무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단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실사판 스파이디가 보여 줄 새로움은 샘 레이미 감독이 이미 다 해버렸으니까요. 줄거리는 스파이더맨의 탄생입니다. 이전 영화버전과 다른 점은 출생의 비밀이 생겼다는 점이죠. 억지를 부리자면 미쿡대장의 슈퍼 솔저..
동영상은 언제나 좋아
2012. 7. 3.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