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1953-1960)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 아서 C. 클라크 지음, 고호관 옮김/황금가지 부질 없는 짓인 줄은 알지만 빅3급쯤 되면 다른 거장들과의 비교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과학자 출신 부자가 이야기에 등장한다면 다른 거장들은 어떻게 묘사했을까? 같은 질문 말입니다. 아마도 아시모프 같으면 좀 더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설정했을 것 같고, 하인라인 같으면 저작권을 어떻게 관리해서 부자가 되었는지를 묘사했겠지요. 반면에 아서는 미래의 과학자가 자신의 발명품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마치 당연한 일인 듯합니다. 이런 문제(구체적으로 돈)에대해서는 하인라인보다는 낙천적이고 아시모프보다는 드라이 합니다. 아시모프의 소재가 주로 로봇이다 보니 인간. 하인라인이 사회라면 아서의 주된 관심은 우주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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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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