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반전이라니 역지사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아웃백의 겨울한정 메뉴 광고를 보다가 든 생각인데.. "그 남잔 니가 맘에들면 스테이크고, 아니면 빵" 이랍니다. 이렇게 소개팅은 시작 되었고, 마침내 빵에 탈을 쓴 스테이크가 나오면서 여주인공은 기쁨의 반전을 누리지요.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는 아무리 찾아도 빵 메뉴가 없고.... 겨우 주문한 메뉴도 이름만 보고는 빵인 줄 알았고... 하지만 이제와서 변명을 늘어 놓기에는 좀 늦었고... 라면 현빈은 어쩌란 말입니까? 이런 반전. 잠시만 역지사지해보면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라는 겁니다. 남자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라고요. 남자친구하고만 얘기하고 있는 현빈의 심정이 왠지 이해가 됩니다. "힘내라~ 정들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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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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