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패밀리즈 - 아즈마 히로키 지음, 이영미 옮김/자음과모음(이룸) 어느 날 한 남자의 메일로 2035년에서 ‘미래의 딸’이 보낸 편지가 도착한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는 딸이 없었다. 양자물리학 세계의 영원한 떡밥.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콩가루집안 가장의 분투기입니다. 하긴, 콩가루집안이라는 단정은 어패가 있군요. 소설 속에 보이는 가족이 막장이라도 평행세계 어딘가에는 행복의 표본 같은 가족도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 안에는 없지만 말입니다. ㅡ.,ㅡ 더 이상 원자력 우주선이나 미지의 행성, 외계인을 기대해 볼만한 세상이 아니게 되어버린 지금. 평행세계는 SF라는 장르소설계에서 몇가지 남지 않은 하드한 분야입니다. 물론 보다 가볍게, 말 그대로 라이트소설계에서도 하루히양의 활약이 넘치도록 ..
독서목록
2011. 7. 4.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