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시골에서 독일차 전문 정비소를 운영하는 인디언출신 여자 정비공의 이름이 메르세데스 톰슨입니다. 이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 설정인지 아시겠습니까? 존재자체가 판타지입니다. 파트리샤 브릭스의 문 콜드 3편은 이런 그녀가 요정보호구역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정들은 강력한 존재들이고, 마법적입니다. 게다가 심술궂고 변덕스러우며 신뢰하기도 힘든 존재이지요. 그런 그들이지만 '덕후'에게는 쉽게 죽임을 당하는군요. 누가 뭐래도 양덕 아닙니까. 이길 수가 없죠. 참. 새무얼과 아담 사이에서 드디어 결판이 납니다. 결론은 아담이고요. 이후에도 4편 정도가 더 있다는데 늑대, 뱀파이어, 요정에 어장관리까지 끝냈는데 뭘 더 했을까요? 혹시 드라마나 나와야 더 번역 출간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아..
파트리샤 브릭스의 어번 판타지 '문 콜드'의 2번째 책입니다. 1권을 2010년에 읽었으니 무척 오래간만에 보는 머시 톰슨입니다. ^^)a 여주인공인 머시는 여전히 독립적이고, 더욱 강력해 졌더군요. 이번에는 흡혈귀 사회 내에서 발생한 말썽을 해결합니다. 사건 초기에는 남자들의 장식품 혹은 보조 정도였는데,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주체는 머시 톰슨입니다.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지혜로 자신 보다 몇배나 강력한 힘을 지닌 남자들을 구하고 그 보다 더 강력한 남성을 물리쳐 버리더군요. 뭐, 물론 하이틴 로맨스류의 밀당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거부할 수 없는 남성적 매력에 하염없이 빠져드는 것을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다른 하이틴 로맨스 여자 주인공들과는 다릅니다. 적어도 2권까지 독립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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